"27살밖에 안 됐는데" 이찬원, '치매'만큼 인지 기능 떨어져 충격 고백 무슨 일?
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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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심한 건망증으로 '치매'만큼 인지 기능이 저하됐다는 소견을 받아 충격을 줬다.

13일 방송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노년내과 1인자로 불리는 정희원 교수가 출연했다. 그는 치매, 고혈압, 당뇨병 등 노인 복합, 만성 질환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노년내과 교수이다. 

이날 정희원 교수는 "치매가 나이 든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병이 아니라, 점점 젊은 나이의 환자들에게서도 발병하고 있다"라며 세간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았다. 동시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전수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 교수는 치매 전조증상과 함께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기억력, 집중력이 저하 특징을 공유했다. '브레인 포그'라고 불리는 증세에 상세하고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지면서 모두가 귀를 기울였다.

이 가운데, 송은이는 "사실 저는 치매 가족력이 있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어머니가 70세쯤 됐을 때 행동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치매 검사를 받았더니, 치매가 막 시작됐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이에 나도 예방하는 차원에서 검사를 함께 받았는데, 치매 유전자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토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현재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으신 지 10년이 지났다. 그런데 이후로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매일 기억력 테스트로 관리하셨다. 그러더니 지금은 나보다 기억력이 좋다"라며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았다고 고백해 모두의 안도와 공감을 샀다.

 

"일주일에 잠 10시간도 못 자"

다시금 강조된 수면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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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정희원 교수는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꾸준히 관리만 한다면 우리 몸과 뇌의 노화를 느리게 할 수 있다. 치매 발병을 늦출 수 있다"라며 구체적인 예방법을 전하여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이날 가장 나이가 어렸던 27살 막내 MC 이찬원도 자신이 건망증과 비슷한 증상을 경험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는 "배달비를 결제하려고 카드를 찾았는데 어디를 봐도 없더라. 나중에 지갑을 냉장고 안에서 발견했다. 깜짝 놀랐다"라고 말해 모두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정희원 교수는 "이찬원 씨는 치매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치매만큼 인지 기능이 떨어진 '브레인 포그' 현상으로 추정된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찬원은 "당시 오디션을 막 끝낸 터라, 한 달에 행사만 30개를 다녔다. 이렇게 잠을 못 잘 수가 있나 싶었다"라며 "일주일에 수면 시간이 10시간도 채 되지 않았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 교수는 "하룻밤을 새우면 이는 대략 소주 한 병을 원샷한 것과 같은 수준으로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라며 다시 한번 수면의 중요성과 잠이 부족할 때의 위험성을 강조해 경각심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암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도 야근"이라며 "생체리듬을 무너뜨리는 야간 근무가 세계보건기구 국제 암 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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